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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23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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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지리산 하동 고로쇠 채취 시작

화개·청암·악양 등 260농가 3월 중순까지 생산
거래가격 18ℓ들이 1말 기준 5만5000원 전망

  • 기사입력 : 2022-01-23 10: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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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정 지리산에서 나오는 하동 고로쇠 채취가 시작됐다.

    하동군은 21일 지리산 일대 최대 고로쇠 산지인 화개면 의신마을 일원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고로쇠 수액 채취 시기는 올겨울 강추위와 눈비가 거의 없어 지난해와 비슷하다. 밤낮 기온 차이가 11∼13℃쯤 되는 2월 초순부터 채취량이 늘어나 3월 중순까지 계속된다.

    지리산 자락 하동산 고로쇠 수액 채취가 주말부터 본격 시작됐다./하동군/
    지리산 자락 하동산 고로쇠 수액 채취가 주말부터 본격 시작됐다./하동군/

    가격은 18ℓ들이 1말 기준으로 5만5000원 선에서 거래될 전망이다.

    하동산 고로쇠는 화개면을 비롯해 청암·악양·적량면 등 해발 500m 이상 지리산 자락 260여 농가에서 허가를 받아 채취하고 있다. 지난해 국유림 4962㏊와 사유림 60㏊에서 53만ℓ의 수액을 채취해 약 15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렸다.

    김정태 하동고로쇠협회장은 "하동산 고로쇠 수액은 청정 지리산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수질이 매우 우수하다"고 말했다.

    지리산 자락 하동산 고로쇠 수액 채취가 주말부터 본격 시작됐다./하동군/
    지리산 자락 하동산 고로쇠 수액 채취가 주말부터 본격 시작됐다./하동군/

    고로쇠는 뼈에 이롭다고 해서 '골리수(骨利樹)'로 불리며 마그네슘·칼슘·자당 등 여러 가지 미네랄 성분을 함유해 관절염·이뇨·변비·위장병·신경통·습진 등에 효과가 있어 인기가 높다.

    달짝지근한 고로쇠 수액은 많이 마셔도 배앓이를 하지 않고 숙취 제거와 내장기관에 노폐물을 제거해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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