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청년이 살고 싶은 더 큰 경남’을 함께 만들어갈 제4기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경청넷) 발대식을 지난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청년정책, 내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경남의 미래 변화를 주도할 4기 경청넷 청년 230여명이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경청넷 4기 참여자는 지난해 11월 22일부터 12월 24일까지 4기 경상남도 청년정보플랫폼을 통해 모집했으며 올해에도 고민나누기, 청년정책플랫폼 회의, 청년의회 등을 통해 청년들이 체감하는 청년정책 발굴 및 청년주체 형성을 위한 참여형 거버넌스를 실현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 4기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경청넷 참여자 여러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우리 청년들이 살고 싶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경남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청넷은 ‘경상남도 청년 기본조례’에 근거해 청년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각종 경남도 청년정책을 점검(모니터링)하는 민관협치 거버넌스 기구이다. 1~3기 기간 동안 청년들이 63개 정책을 제안했고 이 중 32개 정책은 실현되고 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