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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7월 03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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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안철수 단일화 땐 둘 다 이재명에 앞서

[한신협 대선 공동 여론조사] 후보 단일화
윤 단일후보 땐 윤 47.4%, 이 35.8%
안 단일후보 땐 안 40.9%, 이 29.9%

  • 기사입력 : 2022-01-24 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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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만약 단일화할 경우 누가 후보가 되더라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후보로 윤 후보가 출마할 경우 47.4%로 이 후보(35.8%)에게 11.6%p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남·부산·울산 51.4%, 대구·경북 60.5%, 서울 53.9%, 대전·세종·충청 46.4% 등으로 앞섰다. 연령별로는 18~29세(46.0%), 30대(48.4%), 60세 이상(57.6%)에서 윤 후보는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여성(44.7%) 보다는 남성(50.1%) 지지층이 다소 많았다.

    안 후보가 단일후보가 될 경우 안철수 40.9%, 이재명 29.9%로 격차는 11.0%p로 조사됐다. 안 후보는 지역별로 경남·부산·울산(43.3%), 대구·경북(42.8%), 서울(48.9%), 인천·경기(41.0%), 제주(44.8%)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8~29세 47.0%, 30대 41.1%, 60세 이상 39.4% 등으로 윤 후보와 마찬가지로 40·50대를 제외하고 상대적으로 높았다.

    윤 후보와 안 후보가 단일화할 경우 이 후보 지지층 일부는 안 후보 지지로 이동한 반면, 기존 윤 후보 지지층은 유보층(없거나 잘모름)으로 이탈한 것으로 분석했다.

    윤 후보로 단일화 때 국민의힘 지지층은 88.8%, 국민의당 지지층은 64.4%가 윤 후보를 지지했다. 안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국민의힘 지지층은 56.0%, 국민의당 지지층은 60.0%가 안 후보를 지지했다. ‘지지후보 없음’ 답변이 52.6%에 달했다.

    하지만 윤 후보와 안 후보 단일화 여부는 안 후보 지지율이 좌우할 것으로 본다. 안 후보 지지율이 안정적으로 10%대 후반이나 20%대를 기록하면 후보 단일화 명분이나 실리면에서 안 후보가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안 후보는 지난 23일 경남도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제가 당선되고 제가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기 위해 출마했다”며 윤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번 조사는 <경남신문>과 한국지방신문협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20에서 23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7만 8908명에게 ARS(자동응답·휴대전화 100% RDD 방식)로 전화를 걸어 3013명이 답변한 결과다. 응답률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P). 부산·울산·경남 455명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유의미한 표본수를 얻은 결과로 지역별 민의가 충분히 반영됐다. 통계 보정은 지난해 11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사후가중치 부여 방식을 사용했다. 통계값은 소수점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했다. 통계표 결과 단순 합산에서 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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