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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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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협 대선 공동 여론조사] 계속 지지 여부

지지층 충성도 이재명 > 윤석열
李 89.6%·尹 86% “계속 지지” 응답
정당별, 국힘 86.1%·민주 84.2%

  • 기사입력 : 2022-01-25 08: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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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10명 중 8명이 ‘지지하던 대선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응답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층의 충성도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비해 더 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선택한 인물을 앞으로 계속 지지하겠습니까, 아니면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79.9%가 ‘계속 지지할 것이다’라고 응답했다. 17.6%는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고, 2.5%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지지 후보별로는 이 후보 지지층의 89.6%, 윤 후보 지지층의 86.1%, 심상정 정의당 후보 지지층의 71.6%,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지지층의 59.4%가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윤 후보 지지층의 12.6%, 이 후보 지지층의 9.4%, 심 후보 지지층의 25.0%, 안 후보 지지층의 37.8%가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충성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86.1%, 더불어민주당 84.2%가 계속 지지를 택했다. 무당층의 경우 60%가 현재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권역별로는 경남·울산·부산의 78.3%가 계속 지지를 택했고, 18.3%는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했다. 충성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전북(82.2%),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74.6%)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70%대로 타 연령층 대비 10%p 낮았다.

    이번 조사는 <경남신문>과 한국지방신문협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20에서 23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7만 8908명에게 ARS(자동응답·휴대전화 100% RDD 방식)로 전화를 걸어 3013명이 답변한 결과다. 응답률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P). 부산·울산·경남 455명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유의미한 표본수를 얻은 결과로 지역별 민의가 충분히 반영됐다. 통계 보정은 지난해 11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사후가중치 부여 방식을 사용했다. 통계값은 소수점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했다. 통계표 결과 단순 합산에서 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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