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전용 놀이 공간인 창원 '펫-빌리지 반려견 놀이터'가 설 연휴에도 정상 개장한다.

창원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정기 휴무일인 1월 31일(월)을 제외하고 설 당일을 포함한 연휴 기간에 정상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지난 주말 창원시 성산구 상복동에 위치한 반려견 놀이터 '펫-빌리지'에서 견주들이 반려견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창원시/

연휴 기간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0명 이상 입장 때에는 일시적으로 입장객 제한, 발열 체크 등 방역 조치를 강화 운영한다.

성산구 상복동에 위치한 펫-빌리지 놀이터에는 중·소·대형견 놀이터, 놀이기구존, 견주 쉼터가 설치돼 있고, 직원 2명이 상시 근무한다.

김선민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 놀이터 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꼭 지켜달라"며 "동절기가 끝나는 3월부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야간에도 개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