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남도와 각 시군별로 총 1823명의 신규 공무원을 선발한다.

경남도는‘2022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경상남도 홈페이지(시험정보란)에 공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선발계획 인원은 지난해보다 157명이 늘어났고, 역대 두 번째 규모로 많다.

연도별 지방공무원 채용 현황./경남도/

경남도는 안전, 부울경 초광역 협력, 서부경남 균형발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제공, 공공부문의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수요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전체 선발 예정 인원 1823명 중 5급 4명, 7급 31명, 8급 121명, 9급 1628명, 연구‧지도사 39명 규모로, 일반행정 9급이 667명으로 전체의 36.6%를 차지한다.

사회적 약자 등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90명, 저소득층 41명, 기술계 고졸(예정)자 17명 등을 일반 모집과 구분해 선발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보건 인력 충원이 시급하다고 판단 지난해 5월에 실시한 ‘간호직’ 필기시험을 올해는 4월로 앞당기고, 선발예정 인원도 지난해 74명에서 올해 105명으로 확대했다.

자세한 시험 일정과 기관별‧직렬(직류)별 인원 등은 경상남도 홈페이지 '시험정보'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 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