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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신규확진 755명…하루 역대 최다

  • 기사입력 : 2022-01-31 10: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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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들어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700명을 넘어섰다.

    경남도는 지난 30일 하루동안 경남 코로나19 확진자가 755명이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도내 하루 최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로, 지난 26일 660명을 시작으로 나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뒤 닷새째 700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298명, 양산 122명, 김해 121명, 거제 67명, 진주 62명, 통영 23명, 합천 16명, 사천 11명, 함양 6명, 밀양·함안·남해·하동 각 5명, 고성·거창 각 4명, 산청 1명이다.

    창원시 의창구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창원시 의창구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양산지역 학원 관련 확진자는 8명이 늘어나 누적 182명, 거제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48명이 됐다. 또 창원 유흥주점과 양산 체육시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각 2명 늘어 누적 146명, 226명을 기록했다. 또 김해 보육·교육시설 관련 1명이 늘어 누적 57명, 창원 회사(7) 관련 1명 늘어 누적 40명, 창녕 사업장 관련 1명 늘어 누적 64명이 됐다.

    전체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별로는 지역감염이 742명으로 도내 확진자 접촉이 457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2명, 조사중 208명, 수도권 확진자 접촉 27명 등이었으며, 해외입국이 13명이었다.

    도내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진 사례는 전날(30일 오후 6시) 대비 61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745명이다.

    현재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5011명, 퇴원 2만3131명, 사망 11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만825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명, 재택치료자는 1549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44.1%다.

    한편 도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6.5%, 2차 접종률은 85.2%, 3차 접종률은 52.3%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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