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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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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청 이다현, 설날 3연속 ‘꽃가마’

설날장사씨름대회 무궁화급 우승
한유란, 60㎏ 이하 매화급 3위 차지

  • 기사입력 : 2022-02-02 21: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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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시청씨름단 소속 이다현 선수가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3년 연속 무궁화급 왕좌에 올랐다.

    이다현 선수는 2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 최중량급인 무궁화급(80㎏ 이하) 장사 결정전에서 최대 라이벌인 최희화 선수(안산시청)를 꺾고 우승했다.

    2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이다현(거제시청씨름단)이 무궁화장사에 등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샅바TV 캡처/
    2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이다현(거제시청씨름단)이 무궁화장사에 등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샅바TV 캡처/

    이날 이다현은 결승에서 안산시청 최희화를 상대로 첫 판을 밀어치기로 따냈다. 그러나 둘째판을 상대에게 덧걸이로 아쉽게 내줬다. 하지만 마지막 3번째 판에서 이다현은 잡채기 되치기로 최희화를 쓰러트려 2대1로 우승했다. 이로써 이다현은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까지 평정해 설날 씨름대회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다현은 2020년에는 전관왕의 위업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이어 이날 무궁화장사에 등극하면서 개인 통상 12번째 꽃가마(무궁화장사 11회, 천하장사 1회)에 올랐다.

    한편 한유란(거제시청씨름단)은 매화급(60㎏ 이하)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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