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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0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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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동환산업, 매각 본격화될 듯

몇몇 기업 인수의향서 제출
오는 14~25일 예비실사 진행

  • 기사입력 : 2022-02-06 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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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자동차 냉난방 공조장치 제조업체인 창원 동환산업의 매각에 인수의향을 밝힌 곳이 있어 향후 관련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1월 21일 8면)

    6일 매각 주관사인 법무법인 다율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공개경쟁 방식의 입찰을 위한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제출한 곳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인수 의향을 밝힌 접수자와 몇 곳이 제출한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자동차 냉난방 공조장치 제조업체로 매각 작업이 추진되는 동환산업.
    자동차 냉난방 공조장치 제조업체로 매각 작업이 추진되는 동환산업.

    다율 관계자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이 있다. 많다고 해야 할지 적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경쟁이 있고 절차상 조심스러워 접수자를 밝히기가 어렵다”면서 “다음 주쯤 법원에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인수의향서가 접수됨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예비 실사가 진행되며 이후 3월 3일까지 입찰 서류를 받을 예정이다.

    1979년 설립된 동환산업은 40년 넘게 차량용 냉난방기를 생산해 국내 자동차, 중장비, 농기구회사 등에 납품하는 등 창원 발전을 함께한 대표 지역 장수기업이다. 공조장치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기술을 갖추고 있어 가치가 있다는 평가도 있지만 갈수록 줄어드는 매출과 막대한 부채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도 적지 않다. 2018년 453억원이던 동환산업의 매출액은 2019년 396억원, 2020년 391억원으로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018년 -46억원, 2019년 -82억원, 2020년 -36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재무 건전성 지표인 부채비율은 438%로, 신용등급 상 위험 기업으로 분류됐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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