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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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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20개 쏘고 팬 20명에 칵테일 쏠 것”

NC 마티니의 ‘마티니’ 공약
새 외국인 타자, 스프링캠프 합류
“최선 다해 나의 능력 다 보여줄 것”

  • 기사입력 : 2022-02-07 21: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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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에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타자 닉 마티니(32)가 자가격리를 마치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달 24일 입국 후 자가격리가 끝난 마티니는 지난 3일 스프링캠프 오후 일정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참여했다.

    지난 4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마티니는 “감독님과 코치, 팀 동료들이 환영해줘서 좋았다”며 “자가격리 동안 타격을 못해 감각이 확실히 달라졌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4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훈련 중인 NC 다이노스 닉 마티니./NC다이노스/
    지난 4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훈련 중인 NC 다이노스 닉 마티니./NC다이노스/

    NC는 지난 시즌 1루수로 활약했던 강진성이 박건우의 보상선수로 두산 베어스로 떠나게 되면서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1루수를 찾아야 한다. 마티니는 1루수 물망에 오르고 있다. 마티니는 좌투좌타 전문 외야수이면서 1루 수비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몇 년간 1루수도 맡았기에 자신 있다”며 “1루수뿐만 아니라 외야 수비 역시 다 자신있다”고 전했다.

    컨택(볼을 고르는 능력)과 선구안을 자신의 강점이라고 말하는 마티니는 장타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티니는 팬들을 위한 공약도 내걸었다. 그는 “미국에 있을 때도 마티니 칵테일 관련된 장난을 쳤다”며 “홈런 20개를 치면 팬 20명에게 칵테일을 사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마티니는 “나의 능력을 다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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