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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연승에 실패하며 8위로 하락

  • 기사입력 : 2022-02-08 22: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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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 LG 마레이와 서민수./KBL/
    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 LG 마레이와 서민수./KBL/
    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 LG 이관희가 파울 후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KBL/
    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 LG 이관희가 파울 후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KBL/

    창원 LG 세이커스가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8일 오후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64-71로 졌다. LG는 이날 패배로 17승 23패를 기록하며 공동 6위서 8위로 하락했다.

    1쿼터 초반 LG는 오리온 최현민과 메이스에게 3점포를 허용하며 리드를 빼앗겼다. 하지만 이재도의 3점슛과 이승우, 박정현의 활약이 더해지며 14-8로 리드를 되찾았다. 이후 외곽을 노린 오리온의 최현민과 메이스가 3점포를 성공시키며 LG의 뒤를 쫓았다. 쿼터 막판 LG는 김강선에게 5점을 내주며 20-21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LG는 마레이의 득점으로 시작했지만 곧바로 오리온 이승현을 시작으로 내리 8점을 내주며 격차가 벌어졌다. 이후 LG의 공격이 주춤하는 사이 상대 메이스가 3점슛을 성공하며 두 자릿수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LG는 역전을 위해 고전했지만 슛들이 번번이 림을 빗나가면서 36-47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LG는 상대 이대성과 최현민의 연속 득점으로 15점 차까지 차이가 벌어졌다. 이에 강병현이 3점포를 터트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곧바로 상대 한호빈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맞받아쳤다. 한호빈의 득점을 끝으로 오리온은 야투 난조를 겪으며 3쿼터가 끝날 때 까지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LG 역시 야투에 어려움을 겪으며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LG는 3쿼터 10점만을 추가하며 46-54로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시작 2분여가 지난 시점 이관희가 첫 득점을 올리자 곧바로 상대 이대성이 3점슛을 성공시켰다. LG는 마레이가 자유투와 득점을 올리며 6점(51-57)차까지 따라잡았지만, 상대 이승현의 3점슛으로 다시 두 자릿수로 격차가 벌어졌다. 이후 양 팀은 답답한 공방전을 이어가던 중 서민수의 3점슛과 마레이, 이재도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마음이 급해진 LG는 상대에게 연이어 자유투를 내주며 64-71로 패배했다.

    경기가 끝난 후 조성원 감독은 “할 말이 없는 경기다. 기본적인 것들을 놓친 부분이 상당히 많아 패한 것 같다”며 “중요한 순간 리바운드나 자유투가 좋지 못했다. 다음 경기를 위해서는 4번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LG는 공격 리바운드 20개, 수비 리바운드 29개를 잡아내며 상대에 우위에 섰지만, 자유투 성공률 25%(4/16), 3점슛 19%(4/21)에 그치며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 LG 아셈 마레이의 리바운드./KBL/
    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 LG 아셈 마레이의 리바운드./KBL/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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