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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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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 확진자 하루 4000명 육박

창원·김해 등 8개 시지역 세자릿수
누적확진자 5만9087명… 6만 임박

  • 기사입력 : 2022-02-15 21: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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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무서운 속도로 늘면서 15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000명에 육박했다.

    경남도는 15일 오후 4시 30분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 386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창원 837명, 김해 825명, 진주 539명, 양산 506명, 거제 223명, 통영 205명, 사천 125명, 고성 111명, 밀양 108명 등 도내 8개 시 지역 모두 세자릿 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도 6만명에 임박한 5만9087명으로 늘었다.

    14일 오후 창원스포츠파크 내 만남의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14일 오후 창원스포츠파크 내 만남의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최근 경남지역 주간(6~12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약 두 배 수준으로 늘었다. 도는 15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총확진자 수는 직전 주의 7732명보다 6682명 증가한 1만441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2059.1명으로 직전 주의 1104.6명의 2배 수준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20대가 22%로 가장 많고, 10대 17.3%, 40대 15.5%, 30대 14.1% 순으로 집계됐다.

    앞서 도는 15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7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가 5만522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해외입국 6명을 제외하고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창원 829명, 김해 741명, 진주 323명, 양산 209명, 거제 159명, 통영 102명, 사천 54명, 창녕· 함양 각 53명, 고성 46명, 밀양 43명, 함안 39명, 거창 38명, 산청 26명, 합천 19명, 남해 16명, 하동 13명, 의령 8명이다. 664명이 입원 치료 중이고, 1만6078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9명이고, 병상 가동률은 37.3%다. 도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은 56.6%를 기록했다.

    경남도는 촘촘한 확진자 관리를 위해 중증화 및 사망위험이 큰 60세 이상의 집중관리군을 위한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현재 69개소 운영 중이며, 향후 134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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