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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루 확진 4450명… 창원 첫 1000명대

김해·진주 등 8개 시군은 세자릿수

  • 기사입력 : 2022-02-16 21: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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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넘어섰다.

    경남도는 16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4450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5만967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2월 들어 보름간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돌파했다. 해외입국 5명을 제외하고 모두 지역감염이다.

    16일 오후 창원스포츠파크 내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성승건 기자/
    16일 오후 창원스포츠파크 내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성승건 기자/

    창원시 하루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000명대를 넘어서는 등 도내 9개 시군 확진자가 세자릿수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창원 1262명, 김해 824명, 진주 543명, 양산 523명, 거제 366명, 통영 198명, 사천 127명, 고성 111명, 밀양 108명, 창녕 87명, 거창 63명, 하동 47명, 함안 46명, 함양 38명, 남해 36명, 합천 29명, 의령 21명, 산청 21명이다.

    도는 이날 80대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118명이고, 누적 사망률은 0.20%다. 현재 709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재택치료자는 1만8530명에 달한다. 위중증 환자는 9명이고, 병상가동률은 39.7%다. 도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은 57.3%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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