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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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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종합 12위’

창원시청 컬링팀, 공동 5위 활약

  • 기사입력 : 2022-02-18 08: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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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이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12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이에 경남도는 열정이 가득한 선수들에게 수여하는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열정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지난 9~14일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경남은 종합점수 2904점을 획득해 12위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 경남은 휠체어컬링과 빙상종목에 등에 총 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경남 대표로 참가한 휠체어컬링팀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경남장애인체육회/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경남 대표로 참가한 휠체어컬링팀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경남장애인체육회/

    창원시청 실업팀이기도 한 휠체어컬링팀은 8강에서 충남을 만나 아쉽게 패배하면서 공동 5위로 만족해야 했다. 또 빙상 쇼트트랙 500m의 노유찬 선수는 5위, 이화영 선수는 7위로 대회를 끝냈다. 코로나19로 지난해 대회가 취소되면서 2년 만에 장애인동계체전이 개최됐지만, 대회가 진행되는 중간에도 코로나19 감염 선수가 속출하면서 종목별로 대회가 중단되거나 경기방식이 바뀌는 등 혼선을 초래했다. 휠체어컬링도 당초 리그 방식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방식이 바뀌자 전략을 수립하는데 혼선을 빚기도 했다.

    문보근 단장은 “경남이 동계종목에 취약하지만 신규 종목과 신규 선수 발굴이라는 과제를 분명하게 보여 준 대회였다”며 “어려운 훈련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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