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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양당 정치의 필요성- 임춘경(전 국가공무원)

  • 기사입력 : 2022-03-01 20: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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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지 우주 삼라만상은 음과 양이라는 2가지 대립된 구조로 조립돼 있고 전 세계 정치도 노직 철학자의 능력 위주로 사회적 지위를 배분하는 보상시스템의 자본주의 우파와 상호 평등과 이익공유제를 실현하는 공산주의 좌파로 구분돼 있고 우리나라는 1945년 8월 15일 해방 후 과거 약 1세기 동안 개인의 경제상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하는 자본주의 우파정치를 실시해 오늘날 전 세계인이 우러러 보는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우뚝 선 자랑스러운 조국이 됐다.

    2022년 3월 9일은 국가의 존망이 좌우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이고 거대 여·야 대통령 후보와 군소정당과 무소속 대통령 후보까지 14명이 출마해 정치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나라 전체가 혼란스럽다.

    현재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후보들 중 일부는 경우에 반하고 권력 쟁취에 눈이 어두워 국가와 민족의 염원을 무시하고 천하를 출마 후보 단독으로 우지좌지 주물려고 앞뒤가 배치되는 어리석은 언행을 일삼고 있어 국민을 더욱 분노케 하고 있다. 1일 발표된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달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04명에게 실시한 정례 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는 45.4%, 이 후보는 42.3%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조사와 비교했을 때 윤 후보는 0.1%p, 이 후보는 1.5%p 각각 오르면서 두 후보의 격차는 3.1%p로 좁혀졌습니다. 두 후보의 뒤를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5.5%,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1%의 지지율을 나타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우리나라는 1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로부터 시작해 19대 문재인 대통령 5년 통치 말기에 접어들기까지 군소정당 국회의원들이 지역 구민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여소야대 대통령의 앞잡이 노릇이나 하고 국회의원 수가 적은 여당에 합당하거나 위성 정당 노릇이나 일삼고 최고 통치권자의 독재를 더욱 강화시키는데 앞장서 협조함으로써 민의와 동떨어진 정치를 했고 이로 인해 국민들의 맑은 정신을 계속 혼란케 하고 국체를 분열시켜온 것은 과거 정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따라서 5000만 국민을 이끄는 지도자는 높은 도덕심과 자기 희생이 전제돼야 하고 지나치고 무리한 사욕 집착을 버리고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안중근 의사와 같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던지는 각오가 돼 있어야 한다.

    세계 최고 부국이고 강국인 미국의 양당정치 도입이 절실하고 필요한 시기에 도착 됐다.

    고인 물은 썩는다. 음양은 교체되고 변화하고 발전한다. 계속 변하고 흐르는 물은 국가도 사회도 투명하고 자연도 청명하고 깨끗해 온갖 동·식물이 무럭무럭 생육하고 무성하게 고루 잘도 자란다.

    임춘경(전 국가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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