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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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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코로나 휴식’ 약 될까 독 될까

오늘 수원 KT와 원정 경기

  • 기사입력 : 2022-03-03 0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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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LG 세이커스가 휴식기를 끝내고 플레이오프를 위한 여정에 나선다.

    남자 프로농구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지난달 15일 경기를 끝으로 중단됐다. 2주여간의 휴식기를 끝내고 지난 2일부터 리그가 재개됐다.

    현재 LG는 원주DB와 공동 6위다. 리그 종료까지 12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LG가 봄 농구 진출을 위해서는 현 순위를 지키거나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려야 한다.

    LG는 5라운드 초반 3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휴식기 돌입 전 서울 삼성과 DB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2연승을 낚아챘다. 상승 기류를 타고 LG는 3연승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휴식기는 아쉽게 느껴진다.

    LG는 3일 수원 KT와 맞붙는다. LG는 KT와 4번의 승부에서 1승 3패를 기록 중이다. LG는 KT와의 지난 4라운드 이전까지 득점(76.3-85.3)과 리바운드(30-34)부문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4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한 이후 리바운드 부문에서 32.8-31.8로 앞섰다. 리그 전체 리바운드 부문 1위 아셈 마레이와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승우 등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이 만들어낸 결과다.

    하지만 득점(78.5-81.5)에서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 LG의 2점슛과 3점슛 성공률은 48.1%, 31.4%인 반면 KT는 58.8%, 40.7%로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LG로서 상대의 외곽포를 저지하며 득점 성공률을 높여야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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