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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3연패에 빠지며 8위로 하락

  • 기사입력 : 2022-03-07 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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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올 시즌 고양 오리온과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LG는 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73-81로 패했다. LG는 휴식기 이후 3연전 모두 패하며 8위로 하락했다.

    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 LG 이재도 3점슛./KBL/
    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 LG 이재도 3점슛./KBL/

    LG는 1쿼터 초반 상대에게 4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마레이와 서민수, 이관희가 득점포를 가동해 9-4로 앞서나갔다. 이후 LG의 득점이 부진하는 사이 오리온의 메이스와 이대성 등이 활약하며 17-20로 LG를 앞서면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마레이가 자유투에 성공하며 포문을 열었고 이승우의 득점까지 이어지며 LG는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곧바로 상대 한호빈의 외곽이 터지며 오리온은 리드를 유지했다. 양팀은 빠른 템포로 공격에 나섰으나 득점까지 연결시키지 못했다. 양팀은 2쿼터 14점을 기록했고 오리온이 31-34로 LG를 근소하게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양팀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3쿼터 초반 마레이와 이승우가 연속득점에 성공하는 등 5점을 합작해 36-34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상대 이정현이 3점슛 두 방을 터트리며 LG를 막아섰다. 이후 LG는 치열한 접전 속 상대의 실책을 활용해 속공과 골밑 득점을 이어갔다. 상대 이정현이 3점슛을 성공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서민수가 3점슛으로 저지했다.이후 마레이가 골밑에서 활약하며 버저비터에 성공했다. LG는 55-51로 앞서며 4쿼터를 맞이했다.

    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 LG 서민수 리바운드./KBL/
    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 LG 서민수 리바운드./KBL/

    3쿼터 리드를 잡은 LG는 4쿼터를 버티지 못했다. 쿼터 초반 LG는 상대 이대성에게 연속 외곽포를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마레이가 득점에 성공하며 상대로부터 자유투를 얻어냈지만 실패했다. LG의 득점이 주춤하는 사이 상대 메이스가 3점슛을 성공시켰다. 서민수가 이에 질세라 3점슛에 성공하며 추격을 불씨를 살렸지만 상대 박진철이 득점과 자유투 등 홀로 7점을 넣으며 60-69로 LG의 추격을 뿌리쳤다. 곧바로 이재도가 연속 5점을 쏟아부으며 재추격에 나섰지만 상대 이정현의 3점슛과 할로웨이의 득점에 가로막혔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재도는 3점슛 두 방을 터트리며 분전했지만 역전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73-81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마레이가 21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서민수가 3점슛 4개 포함 16점 5리바운드, 이승우와 이재도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지만 팀 3연패를 막아내지 못했다.

    한편 LG의 강병현과 정희재, 변기훈, 박정현 등이 코로나19 양성판정과 고열 증상으로 인해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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