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열린 진주시 혁신도시~금산교 자전거도로 개통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진주시/

진주시는 지난 25일 금산면 송백지구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사회단체장, 인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금산교 간 자전거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혁신도시~금산교 간 자전거도로’는 총연장 3.8㎞ 구간으로 약 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2021년 7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했다. 천혜의 자연환경인 남강을 활용한 생활형 자전거 인프라로 최근에 준공된 충무공동 바람모아공원 내 공영자전거 무료대여소와 함께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서 진주시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시는 혁신도시와 금산면을 잇는 자전거도로망 구축으로 남강댐~혁신도시~금산면까지 남강변 자전거 순환도로의 자연경관을 즐기며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돼 시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자전거도로 인프라 확대 구축과 생활자전거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