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통일(50·국민의힘) 권성동 국회의원 보좌관이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 김해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권 보좌관은 2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해를 바꾸는 새로운 힘’이라는 선거 슬로건으로 반목과 갈등의 정치를 멈추고 통합된 김해를 만들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그는 “허황된 공약으로 시민을 현혹시키지 않고 실행가능한 공약으로 시민의 표를 얻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에서 키워온 실력과 인맥으로 시민의 목소리가 중앙에 닿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김해시민 여러분께서 저를 선택해주신다면 새로운 리더십으로 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해 출신으로 김해고와 동아대를 졸업하고 16대 국회부터 이주영 의원, 박형준 의원을 보좌했고 19대 국회부터 현재까지 권성동 의원의 보좌관을 맡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선대위 상근 부대변인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