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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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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수 끝내기 적시타… 연패 NC 살렸다

KT전 연장 끝에 2-1 역전승
마무리 이용찬 호투 빛나

  • 기사입력 : 2022-04-24 21: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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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가 KT와의 연장 승부 끝에 승리하며 3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마무리 이용찬과 전민수의 활약이 빛을 발한 경기였다.

    NC다이노스 전민수가 2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위즈의 경기에서 적시타를 치고 있다./NC다이노스/
    NC다이노스 전민수가 2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위즈의 경기에서 적시타를 치고 있다./NC다이노스/

    NC 다이노스는 2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프로야구 KT위즈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NC는 지난 22일과 23일 KT와의 1·2차전에서 각각 3-4로 패했다.

    이날 NC의 선발로 김태경이 마운드에 올랐다. 올 시즌 첫 선발로 나선 김태경은 3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 2사사구 등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이후 NC의 마운드는 김건태가 2이닝 무실점, 심창민이 1이닝 무실점, 김영규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NC의 5번째 투수 류진욱이 8회에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9회말 2사 1, 2루, 아웃카운트 하나만을 남겨두고 역전 위기를 직면한 류진욱은 NC 마무리 이용찬과 교체됐다. 위기 상황서 등판한 이용찬은 KT 황재균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이어 나갔다. 이용찬은 10회말 선두타자에게 중전 안타를 내줘 동점 위기에 놓였지만 삼진과 견제사로 1루 주자를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이용찬은 2사 1, 2루 역전 위기를 맞았지만 상대 배정대와의 승부에서 3루 땅볼로 잡아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NC의 타선은 상대 마운드를 시원하게 공략하지 못했다. 3회까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던 NC는 4회초 박건우와 양의지가 몸에 맞는 볼과 안타를 쳐내며 1사 1, 3루 동점 기회를 잡았다.

    이어진 타석에는 2회말 우중안타를 때려낸 마티니가 두 번째 타석에서도 우전안타를 쳐내 3루주자 박건우를 홈으로 불러들이는데 성공했다. 이후 NC는 7회까지 상대 선발을 공략하지 못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승부가 연장으로 이어진 끝에 NC는 팽팽했던 승부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10회초 NC는 1사 이후 박준영이 볼넷을 골라낸 뒤 대주자 최승민과 교체됐다. 최승민은 2루를 훔치는데 성공하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박대온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기환 대타자로 나선 전민수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2-1 역전에 성공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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