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56·국민의힘) 의령군수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군수는 “지난 1년 의령을 살릴 구원 투수로 등장했다면 이제는 4년의 승리 투수가 되고자 한다”며 “잔여임기 1년이 아닌 온전한 4년 임기로 의령 미래 50년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이어 “지난 1년 의령군은 전례 없는 성과를 거둬 중앙정부와 언론으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는 등 뜨거운 한해를 보냈다”며 “변화의 발판을 마련한 제가 4년간 더 큰 성과로 의령군을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난 1년간 국도 20호선 4차선 확정, 부림일반산단과 미래교육테마파크 착공, 의령형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실시 등이 큰 성과였다”며 주요 공약으로 △진천~합천간 고속도로 의령·고성으로 연장 △미래 먹거리 특화산단 조성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 확정 △경남도인재개발원 유치 등을 내세웠다. 김명현 기자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