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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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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총잡이들, 달구벌 달궜다

대구광역시장배 전국 사격대회
개인·단체전서 메달 12개 수확
경남대·창원특례시청 등 맹활약

  • 기사입력 : 2022-05-02 08: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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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대학교와 창원특례시청 등 경남 사격팀이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5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 대학부 및 남자 일반부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트랩 남자 고등부에서는 봉림고 이상민이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단체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29일 열린 50m 복사 남자 대학부 단체전에서는 경남대학교 이준호(616.2점)·김나관(609.6점)·최준표(607.1점)·신현준(592.7점) 조가 1832.9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28일 열린 10m 공기권총 남자 일반부 경기에서는 단체전에서 창원특례시청 장진혁(586점)·한승우(582점)·김청용(576점)·김용태(565점) 조가 1744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면서 1위에 올랐다.

    창원특례시청 사격팀이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하고 있다./경남사격연맹/
    창원특례시청 사격팀이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하고 있다./경남사격연맹/
    경남대 사격팀이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하고 있다./경남사격연맹/
    경남대 사격팀이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하고 있다./경남사격연맹/

    이 외에도 26일 10m 공기소총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창원특례시청 송수주(622점)·이건국(620.9점)·김다진(618.8점)·모대성(617.5점) 조가 1861.7점으로 3위, 27일 10m 공기소총 남자 대학부 단체전에서 경남대 신현준(622.9점)·한승엽(622.9점)·김나관(622.4점)·전찬희(617.2점) 조가 1868점으로 2위, 50m 권총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창원특례시청 장진혁(552점)·한승우(545점)·김용태(544점)·김청용(543점) 조가 1641점으로 3위, 산탄총 트랩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창원특례시청 류한열(112점)·송국휘(106점)·이영식(105점)·엄지원(99점) 조가 323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28일에는 50m 3자세 남자 대학부 단체전에서 경남대 이준호(580점)·김나관(580점)·강민혁(563점)·신현준(548점) 조가 1723점으로 2위를, 29일 25m 속사권총 남자 대학부 단체전에서는 경남대 이민호(573점)·임우진(557점)·김준현(549점)·박상우(515점) 조가 1669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개인전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지난 27일 산탄총 트랩 남자 고등부에서는 봉림고 이상민이 110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면서 1위에 올랐다. 이어 27일에는 10m 공기소총 남자 대학부 개인전에서 경남대 신현준이 622.9점으로 2위, 29일 열린 50m 복사 남자 대학부 개인전에서는 경남대 이준호(616.2점)가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투혼을 발휘했지만 아쉽게도 2위에 그쳤다. 또 28일 열린 50m 3자세 남자 대학부 개인전에서는 경남대 이준호(580점)가 선전한 끝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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