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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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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그룹, 고성 청소년에 10년간 장학금 5억

2031년까지 매년 5000만원씩 지원
“배움에 어려움 겪는 학생 없기를”

  • 기사입력 : 2022-05-10 08: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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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뚜라미그룹이 고성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앞으로 10년 동안 총 5억원의 인재육성장학금을 고성군에 지원하기로 했다.

    고성군은 지난 4일 귀뚜라미그룹과 고성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귀뚜라미그룹 최진민(오른쪽) 회장과 백두현 고성군수가 지난 4일 고성군청에서 장학금 지원 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고성군/
    귀뚜라미그룹 최진민(오른쪽) 회장과 백두현 고성군수가 지난 4일 고성군청에서 장학금 지원 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고성군/

    이날 협약으로 귀뚜라미그룹은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매년 5000만원씩, 총 5억원의 장학금을 고성군 학생들을 위해 지원한다.

    귀뚜라미그룹은 1985년 귀뚜라미보일러 설립자 최진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을 통해 37년간 장학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5만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285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사업 외에도 학술 연구비 지원, 해외유학생 지원, 교육기관 지원, 문화·체육 관련 활동비 지원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진민 회장은 “배움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이번 장학금 협약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금 기부로 고성군의 우수 인재 발굴과 육성에 한 힘을 보태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백두현 군수는 “많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고성군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지역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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