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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25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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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편리한 이륜차, 불편한 안전모?- 조은조(진해서 충무파출소 순경)

  • 기사입력 : 2022-05-10 20: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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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는 우리 일상의 많은 것을 바꿔놓았다. 그중 이륜차나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한 이동이 많아지고 활성화됐는데 특히 ‘코로나 특수’라고 불리던 이륜차 음식 배달은 이제 우리 삶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고 할 수 있겠다. 거리두기가 이제는 완전히 없어졌지만 긴 코로나의 여파로 아직은 외식보다 오토바이 소리가 들리는 배달이 더 익숙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를 증명하듯이, 최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전국 이륜차 관련 교통사망사고는 2018년 410명에서 2020년 439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사망의 주요 원인은 머리 상해인데, 상해 부위에 따른 사망 비율을 보았을 때 머리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기 때문에 머리 보호가 가장 중요함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륜차, 특히 오토바이는 자동차와 달리 신체가 그대로 노출돼 있어 치명적인 부상을 막아줄 수 있는 안전장치는 오로지 안전모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륜차 안전모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시속 50㎞ 주행 중인 오토바이를 승용차와 충돌 실험한 결과 안전모 착용시 중상확률은 24%인 반면, 안전모를 쓰지 않았을 때에는 최대 99%의 치명상을 입는다고 한다. 내 자신의 안전을 위한 안전벨트라고 생각한다면 안전모는 더 이상 덥고 무거운 불편한 존재로 만은 남지 않을 것이다.

    조은조(진해서 충무파출소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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