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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7월 05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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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경남에서 미래교육 지평 연다] (2) 미래교육 왜 아이톡톡일까

교육데이터 기반 ‘맞춤학습시대’ 활짝

  • 기사입력 : 2022-05-10 21: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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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교육지원 플랫폼 ‘아이톡톡’은 데이터 축적에서 출발한다. 인공지능(AI)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방대한 학습 데이터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즉 빅데이터와 AI의 접목은 기존 학습도구와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이는 곧 개인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플랫폼 구축을 의미한다.


    ◇다가오는 미래 교육= 우리는 이미 온라인에서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접하고 있다. 가령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나 인터넷 포털 등을 보면 추천 음악과 영화, 심지어 맞춤형 광고까지 사용자가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취향에 맞춘 콘텐츠가 자동으로 제공된다. 개인 맞춤형이 가능한 것은 축적된 사용자 데이터와 AI 덕분이다. 이처럼 미래의 핵심 기술은 단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이미 우리 생활에 자리 잡아가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기술이 고도화 과정을 거쳐 교육 분야와 접목된다면 개인맞춤형 학습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그동안 개인 맞춤 교육 지원에 대한 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기존의 교실 풍경을 떠올려보자. 학급에서는 협력 기반의 다양한 교육활동이 진행되고, 그 속에서 교사들은 학생 개개인을 살펴보고 맞춤 교육을 제공하고자 부단히 애쓴다. 개별 맞춤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공교육에서는 다양한 시도가 계속되어왔고 시기별 화두가 되는 주제에 따라 다양한 시책을 운영했지만, 그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지는 못했다. 아무리 다양한 시책으로 변화를 준다고 해도 학교 현장이나 교사의 몫으로만 맞춤 교육을 구현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결국 핵심은 교육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전제돼야 한다. 즉, 개별 맞춤 서비스의 출발점은 데이터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고 있는 맞춤 정보검색이나 콘텐츠 추천 서비스는 사용자의 디지털 환경 활용 정보를 기반으로 한다.

    사회는 디지털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그간 공교육은 이러한 변화를 잘 담지 못했다.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전에는 없던 데이터 수집-활용이라는 새로운 시스템 구축이 이제는 필수 과제이다.

    빅데이터·AI 접목한 개인맞춤학습

    온라인플랫폼 활용 ‘피드백 학습’

    언제 어디서나 배움 가능해져

    톡톡폴리오로 자기주도적 학습관리

    학습 설계·지원하는 새로운 역할

    데이터 수집해 ‘데이터 주권’ 확보

    ◇미래교육 가능성 확장= 사회 문화 등 전 영역에 걸친 디지털 전환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로 극대화되어 교육 전반에도 많은 시사점을 안겨주고 있다.

    하지만 아이톡톡은 코로나19 이전부터 경남교육청이 미래교육에 대해 숙고의 과정을 거쳐 개발한 플랫폼이다. 언제 어디서나 이루어지는 배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한 블렌디드 수업뿐만 아니라, 온라인플랫폼 활용으로 수집하는 데이터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학습 지원으로 미래교육에 대한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

    아이톡톡은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및 교사-학생의 교수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육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지원을 구현한다. 교사와 학생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지원 기능을 담고 있다. 수업에서 아이톡톡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유의미한 교육 데이터를 수집하여 활용할 수 있다. 이는 평가를 위한 문제 풀이 결과를 넘어 교사와 학생의 문제 해결 과정과 수업 활동 본연에 초점을 두고 있어 학생의 배움과 미래역량 신장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자기주도적 학습관리= 아이톡톡에서는 자기주도적인 과제 관리를 지원하는 톡톡폴리오가 있다. 학생의 학습은 교과별 성취기준 도달에 목표를 가지고 있고, 다양한 기능 요소를 담고 있다. 톡톡폴리오는 이러한 기능 요소들을 충분히 살펴보고 피드백을 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은 자신의 활동을 과제 유형에 맞게 영상, 음성, 이미지 등으로 업로드한다. 선생님과 학생은 과제를 실시간으로 피드백하고, 학생은 확인 후 다시 과제를 보완하여 제출한다. 이러한 과제와 피드백은 학생의 성취수준과 학습 유형들을 분석하는 실질적인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고, 포트폴리오로 저장하여 자신의 학습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

    톡톡수학의 경우 아이톡톡의 지능형 학습지원서비스로, 교육과정 운영 진도에 맞게 학생에게 매일 4~5문항을 제공하고 있다. 풀이 과정 및 결과에 따라 개념 영상 및 수준에 맞는 학습을 추천한다. 이를 교실 현장으로 옮겨보자. 교사는 학생들에게 각기 다른 콘텐츠로 일대일 개인맞춤형 수업을 이끌어 갈 수 있다. 아이톡톡의 교과AI학습은 학습에 필요한 세부 요소별로 학생의 학습을 촘촘하게 진단하고, 학습 결손 요소를 메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과학, 영어로 교과를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판 마이데이터= 아이톡톡의 학습 데이터 축적과 활용은 금융권의 통합자산관리 시스템인 마이데이터와 흡사하다. 교육판 마이데이터인 셈이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의 학습활동까지 디지털로 변환해 재학 기간 관리하면서 개별 맞춤 학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때문이다. 외부에 유출되지 않고 공공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저장돼 교사와 학생이 주체가 되어 교육데이터를 관리하고, 지속적인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이처럼 교육의 IT 활용에는 교육 데이터를 수집하고 축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미래 교육은 데이터를 누가 주도하느냐에 달린 데이터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톡톡은 궁극적으로 교육데이터 독립을 지향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아이톡톡을 통해 교육용 데이터를 수집하고 소유함으로써 데이터 주권을 확보할 수 있다.

    도교육청 미래교육국 박혜정 파견교사는 “선생님들은 아이톡톡의 수집 데이터 통계와 분석을 통해 학생 개별 특성에 맞는 학습을 설계하고 피드백하는 데 더욱 집중하게 된다. 단순히 지식의 전달자가 아닌 학습을 설계하고 지원하는 새로운 역할로 변화할 것이다”며 “AI의 활용은 학생의 학습에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교사의 전문성 신장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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