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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신원면 작은학교 살리기 임대주택’ 입주

10가구 38명… 최대 20년 거주 가능

  • 기사입력 : 2022-05-13 07: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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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군은 지난해 2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추진한 ‘신원면 작은학교 살리기 LH임대주택 신축사업’이 완료돼 입주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 8월 착공해 지난 4월 준공, 예비 입주자 모집을 통해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각 가구별 희망 날짜에 입주가 시작됐다.

    이번 입주 가구는 총 12가구 중 다자녀 8가구, 일반 2가구 총 10가구 38명이며 계약 포기 등으로 2가구는 6월 중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규모는 총 대지면적 4212.5㎡이며 신원초 전·입학 학생 가정을 위한 다자녀형 10호(전용면적 84㎡)와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일반형 2호(전용면적 48㎡)로 주거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이 복합적으로 갖춰져 있다.

    입주민은 시중 시세의 30~40% 수준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부담해야 하며 입주자격을 유지하면 2년씩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옥진숙 인구교육과장은 “신원면 작은학교 살리기 LH임대주택 신축으로 폐교 위기의 학교와 지방소멸 위기의 고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젊은 청년들이 도시에서 찾아오는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작은학교와 마을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신원면 작은학교 살리기 LH임대주택' 입주 시작(제공=거창군)
    거창군 '신원면 작은학교 살리기 LH임대주택' 입주 시작(제공=거창군)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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