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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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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올해 어린고기 250만마리 방류

11월까지 수산종자 방류사업 진행
볼락·감성돔 등 12종 연안해역에

  • 기사입력 : 2022-05-17 0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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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시는 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생산력 증대를 통한 농어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산종자 방류사업은 연안 어장환경의 변화에 맞춰 지역 특성에 적합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종자를 방류하는 사업이다.

    사천시가 수산종자 방류사업으로 어린고기를 방류하고 있다./사천시/
    사천시가 수산종자 방류사업으로 어린고기를 방류하고 있다./사천시/

    시는 이달부터 올해 11월까지 볼락, 감성돔 등 12종 250만 마리의 어린고기와 종패를 연안해역 및 내수면에 방류할 예정이다. 사업비로 총 5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수산종자 방류 해역은 어업인들과 지역민의 의견수렴을 통한 바다목장 사업지, 인공어초 시설 지역 등 어종별 서식이 적합한 80여 곳으로 선정됐다.

    시는 어린고기 방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불법 어업 예방과 포획종자 재방류 등 자율적 어장관리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고기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연안해역 수산자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며 “어업인들이 어로활동 중 잡히는 어린고기는 반드시 다시 방류하고 불법 어업을 추방하는 등 수산자원 증강 시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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