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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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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레저·산업 박람회 잇따라 열린다

10월 7~9일 ‘낚시·레저산업 박람회’
18~21일엔 ‘국제용접 절단자동화전’

  • 기사입력 : 2022-05-19 08: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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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에서 레저와 산업을 주제로 한 국제 박람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창원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역특화전시회 지원사업 공모에 ‘2022 경남국제낚시 및 해양레저산업 박람회’와 ‘2022창원국제 용접 및 절단자동화전’ 등 2건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역특화전시회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비수도권 전시산업 지원을 위해 산자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공모사업으로, 창원시는 2개 전시회가 선정되면서 국비 2억5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경남국제낚시 및 해양레저산업 박람회(GNFISH 2022)는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낚시산업과 해양레저산업, 캠핑&아웃도어 분야에 대한 전시가 이뤄지며, 지자체 홍보관 설치와 부대행사 등을 통해 창원의 해양레저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한 해양레저 특화 박람회다.

    창원시는 낚시 관련 국제행사로는 도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것으로, 지역 바다낚시산업 성장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풍부한 잠재수요와 국비지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행사를 진행해 추후 수도권 이남을 대표하는 해양레저산업박람회로 육성할 계획이다.

    창원국제 용접 및 절단자동화전(WELDING KOREA 2022)은 지난 1989년 서울 코엑스에서 첫 개최됐지만, 지난 2009년 용접산업 메카인 창원으로 이전해 30년을 이어오는 국내 유일 용접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용접 및 절단 분야 신제품과 신기술이 선보일 예정이다.

    정현섭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최근 마이스(MICE) 산업 분야에 잇따른 국비 확보 성과는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 마이스 업계와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창원시는 경남도, 경남관광재단, 경남관광협회와 함께 유치에 나서 대한민국 대표 마이스산업 축제인 아시아-태평양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Asia Pasific MICE Business Festival) 차기 개최지로 선정됐다. 내년 4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행사가 열린다.

    지난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국제 용접 및 절단자동화전./창원시/
    지난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국제 용접 및 절단자동화전./창원시/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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