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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8월 11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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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ON- 뭐하꼬] 이색 운동 글라이트에어로번지

날아올라, 날려버려!
#누구나 쉽게 슝~ #이색 운동에 푹~ #스트레스 싹~ #다이어트 쏙~

  • 기사입력 : 2022-05-19 20: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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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색적인 운동으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어 다이어트 효과도 크게 볼 수 있어요.”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고, 봄기운을 한껏 받아 성장한 푸르디 푸른 나무들이 무성해지면서 어느덧 여름의 문턱에 다다랐음을 알린다. 한층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작심삼일에 그치거나 운동에 흥미를 가지지 못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처음 다이어트를 결심했던 당찬 의지는 서서히 수그러들고 만다. 혹시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운동들에 몸이 선뜻 움직이지 않았다면 이색적인 운동을 한 번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 대중적인 운동에 지루함을 느낀 사람들에게 번지점프를 연상케하는 이색 운동 ‘글라이트에어로번지피트니스’를 소개한다.

    박준영 기자가 글라이트에어로번지를 체험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박준영 기자가 글라이트에어로번지를 체험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 글라이트에어로번지를 만나다

    많은 이들이 낯설게 느껴지는 ‘글라이트에어로번지피트니스’. 번지라는 단어는 자연스레 ‘번지점프’를 연상시킨다. 기자 역시 번지점프를 생각했고 ‘뛰어 내리는 건가?, 살면서 한 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어려운 운동이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호기심이 가득했다.

    글라이트에어로번지피트니스를 체험하기 위해 찾은 밀양의 한 센터. 문을 열고 들어가니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천장에 매달려 있는 밧줄이었다. 호기심에 살짝 당겨보니 그냥 밧줄이 아니라 탄성이 있었다. 운동에 앞서 준비는 간단했다. 운동복으로 갈아입은 뒤 하네스로 불리는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밧줄과 결합하면 끝이다.

    심성희 강사가 글라이트에어로번지 시범을 보이고 있다./성승건 기자/
    심성희 강사가 글라이트에어로번지 시범을 보이고 있다./성승건 기자/
    심성희 강사가 글라이트에어로번지 시범을 보이고 있다./성승건 기자/
    심성희 강사가 글라이트에어로번지 시범을 보이고 있다./성승건 기자/

    운동 전에 스트레칭은 기본이다. 밧줄과 결합된 기자는 스쿼트를 시작했다. ‘어? 스쿼트가 이렇게 쉬웠나’라는 생각이 바로 떠올랐다. 탄력 있는 줄이 몸무게를 지탱해주다 보니 스쿼트는 자세가 편하게 잡혔다. 이후 팔굽혀펴기를 했지만 몸무게가 다 실리지 않아 편하게 스트레칭을 할 수 있었다. 그렇게 몸 풀기가 끝난 뒤, 심성희 강사가 본격적으로 에어로번지의 세계로 안내했다.

    순식간에 줄의 탄력을 이용한 점프와 플랭크, 매달리고 거꾸로 돌아가는 등 각종 운동이 한 시간 정도 이어졌다. 기자의 거친 호흡과 함께 얼굴은 새빨갛게 달아올랐고 이마와 등에는 땀으로 흥건했다. 평소 좋지 않았던 몸의 중심이 올바르게 잡혀 가는 느낌이 들었다.

    기자와 글라이트에어로번지 촬영차 함께 방문해 운동까지 체험하게 된 여성 동료는 “평소에 운동을 할 때는 중심 잡기가 힘들어 버텨내지 못하는 동작이 많았는데, 장비를 착용한 후 운동을 해보니 힘들지만 동작을 해냈다는 기쁨과 부족했던 운동량을 채워주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글라이트에어로번지를 체험하기 위해 박준영 기자가 심성희 강사의 도움을 받아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글라이트에어로번지를 체험하기 위해 박준영 기자가 심성희 강사의 도움을 받아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글라이트에어로번지를 체험하기 위해 박준영 기자가 심성희 강사의 도움을 받아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글라이트에어로번지를 체험하기 위해 박준영 기자가 심성희 강사의 도움을 받아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글라이트에어로번지를 체험하기 위해 박준영 기자가 심성희 강사의 도움을 받아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글라이트에어로번지를 체험하기 위해 박준영 기자가 심성희 강사의 도움을 받아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글라이트에어로번지를 체험하기 위해 박준영 기자가 심성희 강사의 도움을 받아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글라이트에어로번지를 체험하기 위해 박준영 기자가 심성희 강사의 도움을 받아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글라이트에어로번지 넌 누구니?

    지난 2019년 국내에서 최초 개발된 글라이트에어로번지는 몸의 중심을 단련할 수 있는 ‘코어’ 집중 운동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글라이트에어로번지의 주요 기구 구성은 번지코드와 하네스다. 번지코드는 번지점프할 때 볼 수 있는 탄력이 있는 고무줄로 글라이트에어로번지에서는 길이를 1m로 규정하고 있다. 하네스는 번지코트와 연결하는 벨트로 하반신에 착용한다.

    글라이트에어로번지의 장점은 ‘번지코드’가 몸을 지탱해주고 있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어 다이어트 효과도 크게 볼 수 있다. 또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코어를 집중적으로 단련할 수 있어, 성인뿐만 아니라 아이들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대가 할 수 있는 운동이다. 근력이 약해져 일반적인 운동은 하기 힘든 사람들도 할 수 있으며, 어린 아이들의 성장판을 자극시켜 발육이 한창인 어린 친구들에게도 추천된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하네스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현재 자신의 코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하네스는 양 다리를 한 쪽으로 넣어서 착용한 뒤 오른쪽과 왼쪽의 끈 높이의 위치가 다른 것을 보고 한 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자신의 몸을 알 수 있다.

    심성희 강사가 글라이트에어로번지 시범을 보이고 있다./성승건 기자/
    심성희 강사가 글라이트에어로번지 시범을 보이고 있다./성승건 기자/

    밀양에서 글라이트에어로번지를 가르치고 있는 심성희 강사는 “처음 이 운동을 접하고 지금까지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대학시절 한국무용을 전공한 심 강사는 필라테스와 폴댄스 등 다양한 운동을 공부하고 가르치던 중 글라이트에어로번지를 접하고 재미를 느껴 본격적으로 공부해보기로 결심했다.

    심 강사는 현재 글라이트에어로번지협회의 자격증 4단계 중 3단계인 세미프로 마스터다. 자격증은IITC(International Instructor Training Course)-엘리트-세미프로마스터-프로마스터로 구성돼 있는데, 세미프로 마스터 자격을 얻으면 다른 강사들을 교육할 수 있다. 나아가 심 강사는 글라이트에어로번지 관련 연구 논문을 진행 중이다.

    심 강사가 말하는 운동의 매력은 무엇일까.

    “유산소와 근력 운동 등 올라운드피트니스로 단기간에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요. 또 근력운동을 하기 힘든 사람들도 번지코드를 착용한 상태에서는 팔굽혀펴기와 스쿼트, 플랭크 등을 손쉽게 할 수 있어 운동에 대한 재미와 성취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아요.”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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