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허성무·홍남표, 출근인사·출정식·거리유세 ‘바쁜 하루’

창원시장 후보 공식선거운동 첫날
두 후보 모두 쉴 틈 없는 ‘강행군’

  • 기사입력 : 2022-05-19 21:24:17
  •   
  •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창원시장 선거에 나선 허성무, 홍남표 후보는 아침 출근 인사로 일정을 시작해 출정식을 비롯해 거리유세와 유권자와의 만남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는 오전 7시 명곡광장 교차로에서 출근 인사를 하면서 첫 유세활동을 펼쳤다. 창원 의창구와 성산구가 합쳐지는 곳이란 의미로 정했고, 시민들에게 세계 최초의 제조사업 AI 도시 창원 건설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가 19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상남분수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가 19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상남분수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오전에는 라디오 인터뷰를 진행하고, 선거캠프에서 여러 단체와 만나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오후 4시에는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대대적인 출정식을 개최하며 세 결집에 나섰다. 지지자 등 200여명이 상남 분수광장에 모였고, 특히, 이날 출정식에는 창원지역에 출마한 민주당 도·시의원 후보는 물론 의창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지수 후보도 가세하면서 사실상 허성무 후보를 중심으로 한 창원 합동 출정식이 됐다.

    허 후보는 “대 창원특례시를 위해 여러분과 함께 4년을 바친 허성무”라고 강조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 해양도시 진해, 문화와 예술, 산업이 어우러지는 마산, 제조업 패권도시 창원 등 권역별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허 후보는 출정식에 이어 가음정사거리 퇴근 인사와 경남대학교 행사장 유세 및 대학가 인사 등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국민의힘 홍남표 후보는 소계광장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후 국립 3·15민주묘지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창원시청 로터리 최윤덕 장군 동상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6·1지방선거 합동출정식에서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도지사,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과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해 본격적인 선거 시작을 알렸다.

    홍 후보는 “잃어버린 권리를 되찾기 위해 달려왔고, 그 결과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지만 아직은 절반의 승리에 불과하다”며 “6·1 지방선거에서 이겨야만 비로소 진정한 승리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시행정과 낭비행정이 아닌 혁신전략으로 창원을 확 바꾸겠다”며 “좌파 성향의 민주당 시정을 창원시민의 시정으로 바꾸어 놓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홍남표 창원시장 후보가 19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상남시장 사거리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국민의힘 홍남표 창원시장 후보가 19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상남시장 사거리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홍 후보는 출정식 후 현대로템 근로자 점심 인사, 성산구 연락사무소 개소식, 상남시장 거리연설, 진해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진해 선거대책위원회 합동 출정식 참석, 내서 삼계농협 앞 거리연설 등 강행군을 진행했고, 거리유세를 통해 4차 산업혁명 1번지, 세계 4대 미항, 세계 7대 항만물류도시, 대한민국 2대 권역 중심도시를 만들자는 ‘일사천리 창원비전’을 강조했다. 홍 후보는 경남대 앞에서 퇴근길 인사로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일정을 소화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차상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