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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3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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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창원 거리마다 ‘푸른 물결’·‘붉은 물결’ 넘실

허성무·홍남표 후보 주말 표심몰이
시장·축제장 찾고 간담회도 가져
24일 선관위·26일 방송사 토론회

  • 기사입력 : 2022-05-22 21: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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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 휴일인 22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소답장이 열린 의안민원센터 삼거리는 푸른색, 붉은색 물결로 넘쳤다. 소답시장 일대는 더불어민주당 김지수 의창구 국회의원 후보 유세의 푸른 물결에 이어 국민의힘 도지사·국회의원·창원시장 후보의 합동 유세로 붉게 물들었고, 다시 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 유세로 푸르게 바뀌기를 반복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가 22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소답시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가 22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소답시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허성무 후보와 홍남표 후보 금~일 일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허 후보는 20일 마산회원구 북성로 서마산IC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내서읍 삼계농협 사거리 유세와 퇴근 인사, 21일에는 역시 마산역 번개시장 유세에 이어 도계부부시장에서 열린 부부의날 발원 축제와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개최된 부부의날 기념 창원부부대축제를 찾아 시민들과 만났다.

    홍 후보는 20일 마산합포구 산호동에서 청년들과 만나는 ‘청년톡톡’ 행사에 이어 마산에 있는 선거캠프에서 생활체육인협의회, 중소영세기업인 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가졌다. 21일에는 창원시협회장배 합기도대회를 방문한 후 도계부부시장에서 개최된 부부의날 행사에 참석했다.

    두 후보의 다른 점은 허성무 후보가 단독으로 유세에 나서는 반면, 홍남표 후보는 주요 후보들과 합동 유세에 나선다는 점이다. 홍 후보는 20일 박완수 도지사 후보와 마산어시장에서 합동 거리유세를 벌였고, 22일 소답시장에서도 박완수 도지사 후보, 김영선 국회의원 후보 등과 함께 합동 유세전을 펼쳤다. 허 후보는 오후 늦게 같은 장소에서 단독 유세를 벌이며 대비를 이뤘다.

    홍남표 후보는 22일 소답시장 합동 유세를 전후로 신마산 번개시장과 가음정시장을 찾아 표심몰이에 나섰고, 허성무 후보는 오전 번개시장에 이어 오후에는 진해와 창원지역을 오가며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홍남표 창원시장 후보가 22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소답시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국민의힘 홍남표 창원시장 후보가 22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소답시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이처럼 비슷한 동선이지만 허성무, 홍남표 후보가 마주친 적은 없다. 공식 석상에서 만나는 것은 오는 24일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TV 토론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7시부터 TV로 생중계되는 토론회에서 주요 공약과 비전을 강조하는 한편 상대 후보의 약점을 파고들며 차별화에 나설 전망이다. 오는 26일에도 방송사 자체 토론회에서 두 후보가 격돌한다.

    두 차례 토론회가 유권자들의 표심을 어느 정도 움직일지 가늠할 순 없지만 두 후보를 한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도 토론회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한 명의 유권자를 더 만나기 위해 일정을 촘촘하게 짜고 강행군을 소화하면서도 틈틈이 토론회 준비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면서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열띤 유세전 속에서 두 후보 캠프에서는 공약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허성무 후보 측은 60세 이상 실버세대 25만명을 대상으로 ‘이 치료 지원 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마산역에 쇼핑시설 등을 갖춘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통해 ‘교통편의 제공’과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겠다는 ‘마산 부흥 랜드마크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홍남표 후보 측은 마산해양신도시에 고급 휴양리조트를 조성하는 한편 메타버스와 NFT 기술기업을 유치하고, 마산만 해양관광 케이블카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다목적 종합스포츠센터 조성, 현동과 진동 내서까지 BRT 확대, 서마산나들목 입체교차로 설치 등을 제시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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