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조합 사업 알선·청탁해 수억원 챙긴 기자 구속
- 기사입력 : 2022-05-24 0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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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기자가 창원 지역의 지역주택조합에게 알선과 청탁을 통해 수억 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창원서부경찰서는 일간지 기자 A씨를 부정청탁금지법 위반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창원지법은 이날 오후 A씨의 증거인멸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수년 전부터 창원 지역의 한 지역주택조합으로부터 인허가 관련 공무원 알선과 청탁 명목으로 수억 원을 받아온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일부 혐의를 입증해 구속했다”고 말했다. 해당 기자는 혐의를 모두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태희 기자 ttott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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