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5개 고교야구팀이 황금사자기에 출전한 가운데 마산고만 16강전에 진출했다.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장에서 열린다. 올해 경남에서는 5개 고교야구팀이 황금사자기에 출전했지만, 이 중 마산고만이 1회전과 32강전을 통과했다.
마산고는 지난 19일 세광고와의 1회전 경기에서 9-7로 승리했으며, 21일 열린 광주동성고와의 32강전에서는 연장 10회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밀양BC는 19일 인창고와의 1회전 맞대결에서 0-11로 콜드게임으로 패배했고, 양산 물금고 역시 21일 라온고와의 경기에서 3-11로 패배했다.
1회전 부전승으로 통과했던 밀양 TKBC와 야로고 BC역시 32강전 경기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16강전에 진출한 마산고는 24일 오전 9시 30분 목동야구장에서 강릉고와 맞대결을 펼친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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