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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울산에 0-2패배… FA컵 8강 진출 무산

  • 기사입력 : 2022-05-25 21: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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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하나원큐 FA컵 16강전에서 울산현대에 0-2로 졌다.

    경남은 25일 오후 7시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4라운드 16강전에서 울산을 상대로 공격적으로 맞섰지만 0-2로 패하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남은 이의형, 고경민을 투톱으로 내세웠다. 그리고 료노스케, 이찬욱, 이지승, 설현진이 미드필더로 나섰으며 이재명과 김영찬, 이광선, 서재원이 수비를, 손정현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면서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25일 경남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4라운드(16강) 경남 FC와 울산 현대의 경기. 경남 하남이 슛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25일 경남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4라운드(16강) 경남 FC와 울산 현대의 경기. 경남 하남이 슛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원정 팀인 울산도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박주영과 코스타가 공격을, 그리고 윤일록과 원두재, 김성준, 아마노가 미드필더로, 이명재와 신형민, 임종은, 오인표가 수비를 맡았고 조수혁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경남은 경기 시작부터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라인을 끌어올리면서 전방에서부터 압박을 하면서 득점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울산에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39분 패널티박스 앞에서 패스를 받은 아마노가 돌아서면서 왼발 슈팅을 날렸고 이 공은 경남의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경남은 틈틈히 기회를 노렸지만 울산의 강한 수비에 막히면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이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경남은 또 울산에 추가 골을 내주고 말았다. 윤일록이 왼쪽 측면에서 낮게 크로스한 공이 경남의 수비에 맞으면서 골문 앞에서 대기하던 코스타에 연결돼 골을 허용했다.

    경남은 후반 중반에 정충근과 이우혁, 하남을 투입하는 등 승부수를 띄웠지만 울산의 강한 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면서 0-2로 경기를 마쳤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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