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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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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내일 안양 골문 ‘정조준’

티아고·에르난데스·윌리안
브라질 ‘삼각 편대’ 앞세워
6경기 연속 무패행진 도전

  • 기사입력 : 2022-05-27 08: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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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FC안양을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선다. 동시에 6경기 연속 무패행진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경남은 28일 오후 6시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앞서 지난 3월 6일 경남은 안양을 상대로 3-2로 이긴 바 있다. 5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경남은 현재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안양을 상대로 다시 승점을 챙겨 상위권을 노린다.

    현재 경남은 막강 화력을 뽐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경남은 개막전을 제외한 14경기 연속으로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그 결과 26득점으로 K리그2 11개 팀 중에서 득점 부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 기량도 무시할 수 없다. 핵심 공격수인 티아고는 10경기에 출장해 8득점 1도움 9공격포인트를 기록해 리그 득점과 공격포인트 부문에서 각각 1위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미드필더인 이광진 또한 14경기에 출장해 6도움 6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도움 부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에도 경남은 티아고를 중심으로 한 브라질 삼각 편대를 앞세울 것으로 보인다. 티아고, 에르난데스, 윌리안의 공격 조합은 날이 갈수록 위력을 더하고 있다. 이들의 화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중원에서의 활약도 중요하다. 도움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광진의 활발한 움직임도 중요한 포인트다.

    지난 25일 FA컵 울산현대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던 수비수 김영찬의 활약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김영찬이 부상에서 회복해 팀에 가담하면서 수비 조직력이 한층 더 탄탄해 질 것으로 보인다. 수비에서 보다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면 막강한 화력을 앞세운 경남은 상위권 도약에 힘이 실릴 수 있다.

    최근 대전하나시티즌(3위), 부천FC1995(2위), 전남(1위) 등 상위권 팀을 연달아 상대한 경남은 1승 2무를 거두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경남은 26일 현재 5승 4무 6패 승점 19점으로 K리그2 6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안양(4위)을 상대로 승점을 따낸다면 플레이오프 진출(2~5위)에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다.

    설기현 감독은 “안양과 경기에서 승리한 뒤 김포전까지 승리하면 순위를 바꿀 수 있는 만큼 좋은 성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28일 오후 6시30분 포털인 네이버나 다음, 그리고 케이블 채널 GOLF&PBA에서 볼 수 있다.

    지난 3월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에르난데스, 윌리안이 FC안양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3월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윌리안이 FC안양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3월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에르난데스, 윌리안이 FC안양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3월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에르난데스가 FC안양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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