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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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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날았지만… NC, 한화와 원정경기 0-3 패배

이재학 호투에도 타선 침묵
허벅지 통증 박건우 1군 엔트리서 빠져

  • 기사입력 : 2022-06-02 02: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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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학이 선발로 나서 호투를 펼쳤음에도 시즌 첫 승을 달성하지 못하고 6연패에 빠졌다.

    NC 다이노스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이날 NC의 선발로 나선 이재학은 한화 윤대경과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갔다. 이재학은 5와 3분의 1이닝 동안 3피안타 8탈삼진을 잡아내며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팽팽했던 승부는 6회 기울었다.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던 이재학이 6회 선두타자를 상대로 볼넷을 내줬고, 이어진 한화 터그먼과의 승부에서 안타를 허용했다. 무사 1, 3루 위기를 직면할 수 도 있는 상황에서 NC의 중계플레이가 빛을 발휘하며 2루로 진루하려던 터그먼을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이재학은 야수들의 도움을 받아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아냈지만, 최재훈과의 승부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를 허용해 아쉽게 6회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1사 1, 3루에 김진호가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와의 승부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다.

    NC의 타선은 추격에 나섰지만, 한화 선발 윤대경을 공략하지 못했고, 필승조를 상대로 득점권에서 아쉬운 기회를 날렸다. 이후 7, 8회 NC는 김영규와 류진욱이 나란히 상대에게 한 점을 내줬다. 9회 NC는 마지막 반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박건우가 엔트리에서 빠졌다.

    박건우는 전날 한화와의 경기에서 주루 중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전력에서 빠지며 2일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한화전에서 박건우는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타선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10-5, 승리의 중심에 섰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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