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5일 (목)
전체메뉴

구창모, 7이닝 1피안타 무실점…2연승 NC '탈꼴찌' 희망

  • 기사입력 : 2022-06-04 10:12:18
  •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돌아온 토종 에이스 구창모의 호투에 힘입어 '탈꼴찌' 희망을 키웠다.

    NC는 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구창모가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양의지의 솔로홈런 등 7안타를 적시에 터뜨려 5-1로 승리했다.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3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1회 초 NC 선발 구창모가 역투하고 있다. 2022.6.3 image@yna.co.kr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3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1회 초 NC 선발 구창모가 역투하고 있다. 2022.6.3 image@yna.co.kr

    투타에서 롯데를 압도하며 2연승을 거둔 10위 NC는 구창모가 2경기 연속 호투하면서 순위 상승의 기대를 높였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구창모는 지난달 28일 복귀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5⅓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데 이어 이날도 7회까지 삼진 8개를 뽑으며 1안타와 1볼넷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빠른 공 최고 스피드는 147㎞였고 포크볼과 슬라이더, 커브 등 변화구도 위력을 발휘했다.

    이로써 구창모는 2019년 9월 15일 삼성전부터 12연승을 달렸다.

    롯데를 상대로는 19년 5월 29일 이후 5연승이다.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3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6회 말 2사 주자가 없는 상황 홈런을 친 NC 4번 양의지가 홈베이스 부근에서 동료 마티니와 인사하며 점프하고 있다. 2022.6.3 image@yna.co.kr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3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6회 말 2사 주자가 없는 상황 홈런을 친 NC 4번 양의지가 홈베이스 부근에서 동료 마티니와 인사하며 점프하고 있다. 2022.6.3 image@yna.co.kr

    NC는 2회말 사사구 2개로 만든 2사 1, 2루에서 김수윤이 평범한 뜬공을 날렸으나 롯데 2루수와 우익수가 공을 미루다 떨어뜨린 사이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볼넷을 고른 박민우가 희생번트로 2루, 기습적인 도루로 3루에 도착한 뒤 손아섭의 외야 희생플라이에 득점해 2-0으로 앞섰다.

    6회에는 2사 후 양의지가 롯데 선발 찰리 반즈를 상대로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 3-0으로 달아났다.

    8회말에는 양의지와 닉 마티니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추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롯데는 9회초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뽑아 영패를 면했다.

    롯데 선발 반즈는 7회까지 삼진 9개를 뽑으며 3안타와 사사구 4개로 3실점, 제 몫을 했지만 타선의 침묵 속에 패전투수가 됐다.

    연합뉴스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