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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국민과 함께 소통해 평화통일의 초석 다지다- 김종식(마산·함안·의령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처장)

  • 기사입력 : 2022-06-09 20: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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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변하는 세계질서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한반도 주변 정세를 생각해 본다.

    지구촌의 평화로운 시대는 끝이 나고 전쟁의 화마 속으로 전 지구가 매몰되는 느낌이다. 국제유가와 곡물가격이 요동치고 있고 모든 물가지표가 상승하고 식량이 무기화 되고 있으며, 한반도 주변 정세 또한 급격하게 변화돼 가는 모습 과정이라 볼 수 있다.

    주변국들이 우려한 수준의 군비 확장 경쟁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들의 입장 변화와 제2의 우크라이나 사태로 한반도 위기설이 우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한반도에 살고 있는 우리는 지난 역사 속에 통일 염원이 퇴색되고 잊혀져 가는 안타까운 현실이 우려된다.

    한반도의 미래 비전에 평화통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민들이 원하는 통일을 함께 하는 공동체 의식과 경제와 문화가 합쳐지며, 소통으로 대변하는 교류가 먼저 이뤄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급격한 통일은 만만치 않은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남북 간의 활발한 교류와 통일의 물꼬를 트는 지혜가 요구되며, 대화와 압박이 조화된 유연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지금의 남북한 경제 격차는 수십배 가까이 격차가 나고 활발한 교류로 북한의 경제를 발전시켜 주고 다양한 지하 자원을 개발해 통일비용을 충당하는 자원 분배 기여 형태의 전략도 구체화해 연구해야 한다.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 장기적인 플랜이 필요한 만큼 확고한 국가관과 역사관을 가진 국민들의 재교육과 훌륭한 인재들을 육성해야 한다.

    국방을 튼튼히 하고 안보와 탁월한 외교로 세계를 선도하는 위대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제도적 물질적 예산 투입과 학문적 자료와 우방국들과 협력해 국운융성의 강력한 국가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며, 이 모든 일은 국민들의 관심과 소통이 뒷받침돼야 하며, 국민들과의 끝없는 소통과 한반도 통일을 앞당기는 초석을 닦고 평화를 관리해야 할 것이다.

    이제 새로운 한반도와 그 주변국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긴장된 상태라 분석되고 있다. 한반도에 살고 있는 우리는 변화하는 국제 정세를 보다 날카롭게 예의 주시하고 특히, 중국과 북한 내부의 변화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정부와 국민 개개인의 통일 안보 의식을 고취해 확장된 통일관으로 새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책에 대내외적으로 기대가 크다.

    국력의 요소는 군사력, 경제력과 함께 내부의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소중히 지켜온 자유와 번영, 안보를 유지하고 세계 리더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 새 정부가 국민적 염원을 담아 국민과 함께 소통해서 함께 만드는 한반도 평화 통일의 새로운 역할을 추구하길 기대해 본다.

    김종식(마산·함안·의령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처장)

    ※소통마당에 실린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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