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경남FC, 부산과 낙동강 더비 ‘무승부’

경남, 승점 1점 챙기며 K리그2 6위 유지

  • 기사입력 : 2022-06-19 22:34:19
  •   
  • 경남FC가 부산과의 낙동강 더비에서 승리를 다짐했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남은 19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한 ‘하나원큐 K리그2 2022’ 21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19일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한 '하나원큐 K리그2 2022' 21라운드 경기에서 티아고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19일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한 '하나원큐 K리그2 2022' 21라운드 경기에서 티아고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은 이날 경기에서도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하지만 윌리안은 결장했다. 최근 타 구단 이적설이 대두되면서 명단에서 빠졌다. 대신 에르난데스와 티아고가 공격을 맡았다. 중앙에는 정충근, 이우혁, 이광진, 모재현이, 그리고 이민기, 김영찬, 김명준, 박광일이 수비를, 골키퍼에는 손정현이 출전했다.

    경남은 전반 23분 부산의 이상헌에게 먼저 페널티킥으로 실점했다. 그러나 12분 만인 전반 35분에 티아고가 박광일의 크로스를 강력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후 경남은 볼 점유율을 높히면서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많은 찬스에도 불구하고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정교한 마무리가 아쉬웠다.

    이날 티아고가 1골을 추가하면서 총 11골을 기록, K리그2 득점부문에서 2위와 3골차로 벌려놓으면서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경남은 플레이오프 순위권인 5위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이날도 부산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하면서 아쉽게 승점 1점을 더해 리그 6위를 유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민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