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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8월 0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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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한 냉면집서 30여명 집단식중독·60대 숨져

달걀지단에서 살모넬라균 검출…당국, 조사중

  • 기사입력 : 2022-06-23 14: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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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중순께 김해의 한 냉면집에서 냉면을 먹은 손님 30여 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려 이 가운데 60대 남성이 숨진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해시는 지난달 15일부터 18일 사이 나흘 동안 시내 한 냉면집을 이용한 손님 1000여 명 중 검사에 응한 803명 가운데 34명이 집단식중독에 걸린 것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중 해당 식당의 냉면을 먹은 60대 남성이 식중독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남성은 해당 식당에서 냉면을 배달시켜 먹은 뒤 복통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가 입원 3일만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검 결과 남성의 사망원인은 패혈성 쇼크라는 진단을 받았으며,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혈관까지 침투해 염증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자 식약처와 김해시보건소는 해당 식당에 대한 음식물 등을 조사한 결과 달걀지단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해당 식당은 한 달간 영업정지 행정조치를 받아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식약처는 살모넬라균 유입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경찰은 식당 주인을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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