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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9일까지 강한 비, 열대야로 후덥지근

  • 기사입력 : 2022-06-27 14: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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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까지 경남 지역에 강한 비가 예보된 가운데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났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창원, 밀양, 합천에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밀양에는 호우특보가 발표됐다. 27일 밀양에는 57.5㎜ 김해는 32.0㎜ 창원에는 23.5㎜ 산청에는 21.0㎜ 합천에는 16.5㎜ 거제에는 14.8㎜ 진주에는 14.0㎜의 비가 내렸다.


    비는 강약과 소강을 반복하며 29일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특히 29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순간풍속 55㎞/h 이상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예보됐다.

    한편, 밤사이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흐린 날씨를 보이면서 낮에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경남에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창원의 경우 27일 아침 기온이 25℃로 6월 일최저기온 최고 극값 1위를 기록했다.

    경남의 28일과 29일 낮최고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며 내륙지방에는 낮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 하수관고 유수지 등에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을 자제하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어태희 기자 ttott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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