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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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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식 사천시장 “팬덤정치 하지 않고 실리적 시정 펼칠 것”

지난 1일 시청 대강당서 500여명 참석 가운데 취임식
“주요 사업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허세 부리지 않을 것”

  • 기사입력 : 2022-07-02 09: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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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대 박동식 사천시장 취임식이 1일 오전 10시 시청 2층 대강당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천시는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을 슬로건으로 새로운 민선 8기를 시작했다.

    박 시장은 항상 좀 더 낮은 자세로,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야 한다는 정치철학과 소신을 담은 약속을 시민들에게 밝혔다.

    박동식 사천시장이 1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사천시/
    박동식 사천시장이 1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사천시/

    박 시장은 "시민들과 딴 세상에 사는 정치인이 아니라 측근에게만 둘러싸인 불통의 외골수가 아니라 언제든 만날 수 있고 내 얘기를 들어줄 수 있는 시민의 시장을 되기 위해 많이 듣고, 적게 주장하고 빠르고 현명하게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복한 생활정치를 하겠다"며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사는 지역에 따라 대우가 다르지 않는, 오로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사천을 만드는 것이다. 내 측근, 내 지지층만을 위한 팬덤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허세 부리지 않고 실리적인 시정을 운영하겠다"며 "주요 사업에 대해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하고 운영상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예산을 낭비하는 허세는 부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략 산업과 미래혁신 산업을 획기적으로 키우겠다"며 "사천시의 전략산업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핵심산업을 획기적으로 육성하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 시장은 "작지만 강한 도시, 대한민국의 경제를 선도하는 도시, 향토기업의 성장과 시민들의 이익이 조화로운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세일즈 시장으로 더 파격적이고 더 공격적인 조건으로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자신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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