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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제 ‘홍진기 창조인상’ 수상

  • 기사입력 : 2022-07-04 0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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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 출신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는 통영국제음악제가 ‘제13회 홍진기 창조인상’을 수상했다.

    홍진기 창조인상은 해마다 과학기술·사회·문화예술 세 분야에서 해당 분야의 혁신에 기여했거나 창의성으로 주목받는 장래가 유망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통영국제음악제는 사회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역대 수상자로는 이국종 아주대 중증외상센터장, 바둑 기사 이세돌 9단,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가수 싸이 등이 있다.

    지난달 29일 중앙일보 빌딩 2층 강당에서 열린 제13회 홍진기 창조인상 시상식에서 이용민(가운데)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가 대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통영국제음악재단/
    지난달 29일 중앙일보 빌딩 2층 강당에서 열린 제13회 홍진기 창조인상 시상식에서 이용민(가운데)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가 대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통영국제음악재단/

    올해 20주년을 맞은 통영국제음악제는 윤이상 음악을 비롯한 현대음악을 기반으로 클래식 음악 애호가에게 친숙한 작품들과 조화를 이루는 프로그램 구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윤이상을 잇는 새로운 작곡가와 음악가를 발굴하는 일과 현대 동서양 음악 문화를 이어주는 가교로서 세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민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음악제 20년을 되돌아보면 통영시민과 행정, 전문가 집단 등이 서로 역할을 잘 분담해 열정과 애정으로 최선을 다해 온 결과라고 본다”며 “특히 이번 수상은 통영국제음악제가 태생적으로 안고 있는 지역과 장르, 인물의 한계를 긍정적으로 극복해 사회적 울림을 주었다는데 심사위원들의 시선이 닿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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