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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진대전 대상에 남둘규씨 ‘석양’

  • 기사입력 : 2022-07-04 0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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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회 경상남도 사진대전에서 남둘규씨(마산지부)의 ‘석양(사진)’이 대상을 차지했다.

    또 우수상은 서필기씨(창원지부)의 ‘염전의 하루’, 현금인씨(밀양지부)의 ‘작업’이 선정되는 등 특선 11점, 입선 91점 총 105점이 입상했다.

    심사는 지난달 26일 밀양 밀성제일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대상작은 석양 속 낙타의 행렬을 촬영한 작품으로 심사위원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 ‘염전의 하루’는 염전에서의 일상이 잘 표현됐으며, 또 다른 우수상 ‘작업’은 바닷가에서의 작업 모습을 포착해 호평을 받았다.

    이경래 심사위원장은 “신선함과 창의성이 돋보인 수작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남둘규씨는 “두 번 가기 어려운 여행에서 우연히 얻은 사진이라 애착이 가는 작품”이라며 “더욱 좋은 작품 활동에 전진하는 겸손하는 사진작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8월 21일 오후 3시 밀양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리고, 입상작은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양영석 기자 y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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