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과거신문보기   |  
2022년 08월 18일 (목)
전체메뉴

윤 대통령 “각국에 우리 원전 우수성 알려…후속 조치 만전 기해야”

4일 오전 수석비서관회의 모두발언
"우리 원전 안전하고 값싸다고 분명히 알렸다"

  • 기사입력 : 2022-07-04 18:26:35
  •   
  • 윤석열 대통령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순방 성과와 관련 "각국 정상들에게 우리 원전의 우수성과 안전성,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값싼 원전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렸다"고 4일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부처와 대통령실은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원전 세일즈를 위해 백방으로 뛰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원자로기 등을 생산하는 창원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앞으로 외국 정상들을 만나면 원전 세일즈를 위해 백방으로 뛰겠다"며 '원전 세일즈' 의지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0여개 국가와 양자 회담을 통해 원전, 방산, 반도체, 공급망 등 경제안보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논의를 나눴다"고 했다. '원전·방산 세일즈' 모두 창원·사천 등 경남지역 산업과 직결되는 분야인 만큼 향후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순방 기간 중 신규 원전 발주가 임박한 체코·폴란드 정상과 만나 소개 책자를 건네며 수주를 위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 또 방산 세일즈에도 나섰다. 지난 29일(현지시각)에는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회담하며 방산 협력과 수출을 심도있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지난 5월30일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장관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FA-50, K2전차, K9자주포, 레드백 장갑차 등 우리 무기 체계를 실사했다"며 "조만간 실질적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와슈차크 장관은 지난 5월31일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공장을 방문해 국산 경공격기 FA-50 48대 구매 의사를 타진했다. 구매 금액이 2조원에 달하는 물량으로 KAI는 전담 팀을 꾸려 사업을 진행 중이다.

    브와슈차크 장관은 현대로템과 LIG넥스원도 방문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6월 중순에 열린 국제 방산전시회 '2022 유로사토리'에서 K2전차를 폴란드형으로 개량한 K2PL을 선보였다. 호주에는 차세대 전투장갑차 '레드백' 수출이 기대된다. 호주는 레드백 등에 대한 전투장갑차 도입 사업 시험평가를 마치고 이번 하반기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체코와 폴란드를 잇따라 방문해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수력원자력 등 6개 한국 기업은 폴란드 9개 기업과 원전 관련 9개 분야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폴란드는 지난해 2월 ‘2040 에너지 전략’을 통해 2043년까지 6기의 원전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연내 노형을 결정하고 2026년 착공을 본격화한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상권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