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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8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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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전국 첫 ‘온열질환자’ 사망

창녕서 농산물 운반 작업 40대 숨져
33℃ 이상 무더위 지속 ‘주의’ 요구

  • 기사입력 : 2022-07-04 21: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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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일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을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남에서 온열질환 사망자가 전국 최초로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창녕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7시 23분께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창녕군의 한 농산물 공판장에서 20㎏에 육박하는 마늘 박스를 옮기는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이 쓰러져 숨졌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국과수는 부검 이후 사망 원인을 의사 소견과 동일한 열사병으로 판단했다. 당시 창녕의 일 최고체감온도는 31.5도로 해가 떨어져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고 있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일까지 경남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49명이고 사망자는 1명이다.


    자료사진./픽사베이/

    4호 태풍 ‘에어리’가 몰고 온 고온다습한 공기와 강한 햇볕, 기압계의 정체로 열이 축적되면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폭염질환자 또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남의 5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5℃, 낮 최고기온은 30~34℃로 평년보다 높겠다. 6일도 아침 최저기온 23~25℃, 낮 최고기온 29~33℃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 예상된다. 4일에는 밀양에 폭염경보를 발효하고 창원, 김해, 의령, 함안, 진주, 하동, 산청, 함양, 거창, 사천, 통영, 고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고 체감온도가 33~35℃로 올라 매우 무더우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고 오후 2~5시 사이에는 옥외작업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어태희 기자 ttott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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