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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시민에게 힘이 되고 시정은 매섭게 견제 할 것"

  • 기사입력 : 2022-07-05 15: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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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의회가 5일 박형준 시장과 하윤수 교육감, 시·교육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47명의 전 의원들이 법령 준수와 의원으로서의 성실 근무를 약속하는 의원선서를 시작으로 제9대 임시회와 동시에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부산시의회는 의회 원 구성을 위한 원포인트 회기를 임시회로 정하고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상임위 배치를 의결하는 등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제9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안성민(4선) 시의원은 "의장으로 합의 추대해준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4년 만에 지역의 정치 권력 지형이 완전히 바뀌어 시민 주권의 위대한 힘을 절감했다, 제9대 시의회가 짊어진 시대적 소명을 되새기며 시민의 뜻을 잘 받드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시의회/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시의회/

    안 의장은 "코로나 후유증과 글로벌 경제위기와 어려움에 부닥친 민생 위기를 조속히 해결하는 게 가장 시급한 과제다,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와 가덕 신공항 조기 개항 등 불투명해진 부울경 특별연합에 대해 부울경 3개 광역의회가 만나 막힌 물꼬를 틀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안 의장은 “광역의원 전담 보좌관제 도입을 추진하겠다, 현행 지방자치법이 보장하는 정책지원 인력 확충으로는 의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한계가 있어 광역의원도 후원금을 모아 보좌관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소집되면 정식으로 제안하고 관련 법이 개정되도록 국회와 정부를 설득해 나가겠다, 시정이 잘못된 방향으로 간다면 민주당보다 더 매섭게 시정을 감시하고 견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 의장은 박형준 시장, 하윤수 부산교육감과 함께 개원기념식 및 기념식수를 가졌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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