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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한화 상대로 연장 끝에 1점차 승리

  • 기사입력 : 2022-07-06 00: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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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위 NC가 10위 한화와의 맞대결에서 연장 승부 끝에 승리를 차지했다.

    NC 다이노스가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1-0로 이겼다.

    NC의 토종 에이스 구창모가 지난 28일 잠실 LG전 이후 선발 마운드에 올라 한화의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구창모는 6이닝 동안 피안타 단 4개만을 허용했으며 볼넷 없이 탈삼진 7개를 잡아냈다.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한화 경기, NC 구창모가 선발로 나서 6이닝 무실점 7탈삼진으로 맹활약을 펼쳤다./NC다이노스/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한화 경기, NC 구창모가 선발로 나서 6이닝 무실점 7탈삼진으로 맹활약을 펼쳤다./NC다이노스/

    마운드의 활약과 달리 NC의 방망이는 허공을 갈랐다. 한화 선발 라미레즈 공략에 어려움을 겪은 NC는 6회까지 3개의 안타만을 기록했다.

    계속된 공격에도 득점을 뽑아내지 못한 NC는 마지막 이닝, 9회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마티니가 투수 장시환과의 10구 승부 끝에 출루에 성공했다. NC는 곧바로 제 역할을 마친 마티니를 대신해 발 빠른 김기환을 대주자로 내세웠다. 이어 박석민이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며 1루주자를 2루까지 옮겼다. 승기를 잡을 수 있는 상황에서 타석에 오른 노진혁이 8구, 끈질긴 승부를 펼쳤으나 우익 뜬공으로 물러났으며 최근 타격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박준영 마저 2루 땅볼에 그치며 득점에 실패했다.

    9회에도 승부를 결정 짓지 못한 NC는 연장 10회에 균형을 깨뜨렸다. 2사 후 권희동이 유격수 정면 땅볼을 쳐냈지만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2루 베이스를 밟았다. 승부처 박민우가 1-1 볼카운트 이후 3구째 내야 안타를 쳐내 2루주자를 홈까지 불러들이는데 성공했다.

    10회말 경기를 끝내기 위해 이용찬이 마운드에 올랐다. 아웃카운트 두 개를 빠르게 잡아낸 이용찬은 이어진 두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직면했다. 그러나 이용찬은 이어진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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