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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8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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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의 풍수지리] 창원시의 명당길지(明堂吉地)는 어디인가

  • 기사입력 : 2022-07-08 08: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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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재민 화산풍수지리연구소장
    주재민 화산풍수지리연구소장

    창원시는 한반도의 동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마산만과 진해만이 위치해 있고, 북쪽으로는 경상남도 함안군과 밀양시, 동쪽으로는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 김해시, 서쪽으로는 경상남도 고성군이 위치하고 있다.

    자연지리적인 환경을 기준으로 보면 창원시는 마산만을 낀 마산과 창원 분지, 낙동강 유역의 충적평야를 포함하는 의창구의 동읍과 대산면 일대, 또 다른 포구를 형성하는 마산합포구 진동면과 진전면 지역, 그리고 광려천을 끼고 형성된 마산회원구 내서읍 일대, 진해만을 끼고 있는 진해구가 있다.

    창원시의 지세(地勢)를 물형(物形)에 빗대어 표현하면 ‘용마등공형(龍馬登空形·용마가 하늘로 힘차게 올라가는 형상)’이 된다. 용마는 용의 머리에 말의 몸을 하고 있는 신령스러운 전설상의 짐승이다.

    창원시의 5개 구 중에서 의창구는 용마의 머리에 해당한다. 두뇌, 즉 브레인 역할을 하는 부위가 의창구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의창구에 창원시를 관장하는 핵심 공공기관이 들어서면 좋을 것이다. 그런데 용마의 머리 꼭대기 부분이 낙동강에 접해 있는데, 이것은 두 가지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하나는 낙동강에 닿는 머리 꼭대기가 시원하니 두뇌 회전이 빨라 향후 발전의 소지가 매우 크며, 다른 하나는 ‘계수즉지(界水則止·물을 만나면 생기가 새지 않고 멈춘다)’하여 지기(地氣·땅기운)가 갈수록 좋아진다는 것이다.

    의창구는 북쪽에 낙동강이 있고, 그보다 큰 물인 바다가 남쪽에 있으므로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전형적인 틀을 갖췄고, 위아래로 땅심을 북돋우니 인재가 나는 길지(吉地)이다. 땅이 강하면 후손이 강하고, 땅이 약하면 후손이 유하게 된다. 이를 ‘견토인강, 약토인유(堅土人强, 弱土人柔)’라 한다. 북면의 감계와 무동지구 아파트는 용맥(龍脈·산줄기)은 제대로 탔으나 골이 많은 ‘현군사(縣裙砂)’이기에 좋고 나쁜 동(棟)의 차이가 확연하다.

    그러나 현대인의 거주 요건 중에 가장 선호하는 것이 숲이나 산이 인접해 있는 자연친화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숲세권’의 확보인데 감계와 무동지구 아파트는 이를 충족시켜주기 때문에 점점 수요가 늘어날 것이 확실하다.

    자연에는 우리의 내적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시키는 놀라운 치유력이 있다. 자연 속에 머물면 육체적, 정신적 건강이 향상된다는 뜻이다. 비용이 들지 않는 삼림욕을 주거지역 가까운 곳에서 마음껏 할 수 있다는 것이 감계와 무동지구 아파트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 수 없다.

    북면이 주거단지로서 빛을 발하는 반면 대산면은 주거와 공세권(공원이 조성된 쾌적한 환경) 및 몰세권(대형 쇼핑몰이 형성되는 권역)이 한데 어우러지는 복합주거단지로서의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다. 넓은 평야에 위치한 대산면은 낙동강과 주남저수지와 동판저수지가 땅심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키기 때문에 미래 가치가 대단히 높은 터가 될 것이다.

    그런가 하면 용마의 심장에 해당하는 부분이 성산구가 된다. 창원시의 가장 핵심이 되는 곳으로 공공기관이 집중되어 있고, 중심 상업·공업지구이자 역세권역이면서 고급주택 주거지역이 밀집되어 있다. 백두산에서 출맥(出脈)한 낙남정맥의 여러 용맥(龍脈·산줄기) 중에서 천지만물을 생성하는 기운을 간직한 하나의 용맥이 정병산으로 뻗었으며, 주산(뒷산)인 정병산의 생기(生氣)가 최종 성산구에 맺혀 길(吉)한 터가 됐다.

    그러면 성산구의 명당 아파트는 어디일까. 북쪽의 정병산과 남쪽의 바다 사이에 있는 성산구는 배산임수의 길지임에 분명하다. 그중에서도 반림현대2차 아파트와 반송초등학교 뒤쪽 노블파크 아파트, 트리비앙 아파트의 일부가 단연 돋보인다.

    정병산의 올곧은 기운이 멈춘 곳은 생기로운 기운이 흘러 건강과 재물을 모두 얻는 명당이 되지만, 계곡의 연장선상에 있는 아파트라면 수맥파나 흉풍과 찬 기운의 영향을 받거나 파쇄대(단층을 따라 암석이 부스러진 부분), 모가 난 바위들이 나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세밀하게 살펴서 살기(殺氣) 속에 갇혀 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생기가 흐르는 집에 거주하는 것보다 더 바람직한 것은 살기가 없는 곳에 거주하는 것임을 알기 바란다.

    (사주명리·수맥·작명연구원 055-297-3882)

    (E-mail : ju46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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