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민 ‘1인당 30만원’ 첫 긴급재난지원금 받는다
20일 ‘사천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안’ 심의·의결8월 30일부터 신청접수…추석 전 지급 완료 방침
- 기사입력 : 2022-07-21 11: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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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사천시민이 첫 재난지원금을 받게 됐다.(6월 20일 4면 ▲‘사천시민에 첫 재난지원금 지급’ 박동식 당선인 공약 실현될까 )
사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사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열어 1인당 30만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올해 추석 전에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사천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사천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사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사천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안'을 심의‧의결했다./사천시/민선8기 박동식 사천시장의 핵심 공약으로 추진된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지급되는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재난위기로부터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지급방식은 NH농협 사천시지부와 BNK 등에서 30만원이 입금된 선불카드 형식으로 이뤄지며, 사천시 관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지원금 신청은 오는 8월 30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추석 전 모든 시민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사천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사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사천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안'을 심의‧의결했다./사천시/신청방법, 신청자격 등 세부적인 사항은 오는 8월 1일부터 시청 홈페이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처음으로 전 시민에게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인 만큼 신청에서 지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안정, 그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책임감을 무겁게 느낀다"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으로 다른 공약도 철저히 이행해 행복도시 사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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